본문 바로가기
영화

영화 <타인의 취향> 유쾌하고 재치있는 로맨틱 코미디 정보 줄거리

by ☀🌍👍🆗☀ 2023. 4. 13.

영화 <타인의 취향>은 프랑스의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사랑을 가장 명쾌하고도 재치 있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타인의 취향> 정보와 줄거리 등장인물 감상포인트 정리해 보겠습니다.

 

반응형

 

 

타인의 취향 정보

 

<타인의 취향>은 2000년 작품으로 프랑스의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개봉 1주 만에 70만 명, 프랑스에서만 총 4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았고 <택시 2>와 함께 프랑스 최고의 흥행작으로 주목받았죠.프랑스 코미디 영화는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전 세계의 사랑을 받으면서  2001년에는 <와호장룡>과 함께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경쟁부문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사랑할 때 우리의 '취향'은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걸까 질문하게 되지만, 사랑에 빠질 때 '취향'이란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장르 : 드라마, 로맨스, 코미디

감독: 아녜스 자우이

각본 :아녜스 자우이, 장 피에르 바크리

출연: 안 알바로, 장 피에르 바크리, 알랭 샤바, 아녜스 자우이, 제라르 랑뱅

제작: 2000년 / 프랑스

상영시간: 112분

관람등급: 15세

 

예고편 먼저 감상해 보시죠.

 

타인의 취향 예고편 시작 화면

https://youtu.be/NC6 Kx2 QYSrE

 

 

 

줄거리

 

영화는 크게 세 명의 남자와 세 명의 여자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중소기업 사장인 까스텔라, 그의 보디가드 프랑크, 운전기사인 브루노가 세 명의 남자입니다. 카스텔라의 아내이며 인테리어 코디네이터인 앙젤리크, 연극배우인 클라라, 그리고 술집 바텐더이며 때로 마약거래를 하기도 하는 마니가 세 명의 여자들이죠.

 

타인의 취향 세 명의 남자가 바에 둘러 앉은 모습
클라라와 둘러앉은 남자들
바에서 마니가 남자를 쳐다보는 장면
소파에 누워 티비를 보는 까스텔라와 아내
미나와 까스텔라
강아지를 앉고 있는 안젤리나와 두 남자

 

 

각각의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풀어나가는 이야기의 중심은 까스텔라와 클라라의 로맨스입니다. 살찐다고 마누라한테 구박받고, 부하 직원한테 맨날 혼나기만 하는 중소기업 사장 까스텔라는 촌스럽고 교양은 없지만 마음은 순수합니다.

 

어느 날 연극배우이자 자신의 언어 강사인 클라라에게 반하게 됩니다. 까스텔라는 그녀의 관심을 얻기 위해 연극도 보고 그림도 보러 다니며 애를 쓰지만, 오히려 주위의 비웃음만 사게 됩니다. 까스텔라는 클라라의 예술계 동료들에게 조롱을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그녀를 떠나지 않습니다. 결국 그녀를 위해  자신의 상징처럼 여기던 콧수염까지 없애버립니다.

 

클라라는 이상적인 사랑을 꿈꾸는 여자였습니다. 하지만 카스텔라는 너무나 촌스럽고 투박한데다  대머리였죠. 그의 외모까지도 그녀의 이상형이 아니었습니다. 클라라는 과연 자신의 취향과는 정반대인 까스텔라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감상포인트

 

이 영화는 감독인 아녜스 자우이의 데뷔작입니다. 그녀는 감독만이 아니라 각본도 쓰고 마니 역으로 직접 출연도 했는데요, 첫 영화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짜임새 있고 유머러스하며 따뜻합니다.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뚜렷한데 상당히 매력적이죠. 수다스러우면서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는 점에선 우디앨런의 영화가 떠오르기도 하네요.

 

이 영화는 2001년 세자르영화제에서 작품상, 각본상, 여자조연상, 남자조연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고, 오스카영화제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습니다.

 

아녜스 자우이는 15세부터 연극을 공부했고, 20대 초반부터 영화와 연극 무대에 발을 들였습니다. 남편인 장 피에르 바크리와 함께 쓴 작품들을 통해 배우보다 극작가로서 먼저 두각을 나타냅니다. 장 피에르 바크리 역시 1977년 데뷔 이래로 연극, 영화, TV에서 연기와 각본을 겸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아네스 자우이장 피에르 바크리

 

두 사람은 20여 년간 부부로서, 작품 활동 동반자로서 함께 했는데 <타인의 취향> 각본 역시 이들이 공동으로 작업했습니다. 장 피에르 바크리가 극 중 까스텔라 역을, 아녜스 자우이가 마니 역을 맡아 출연했고 특히 자우이는 이 영화에서의 연기로 2001년 세자르영화제 여우조연상까지 수상한 바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취향'이라고 말하는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을 것입니다. 때로는 그러한 자신의 취향으로 남의 삶을 제멋대로 평가하는 일도 벌어지게 되죠. 영화는 이러한 우리의 태도에 대해 사랑이라는 이름을 빌려 재치 있고 유머러스하게 이야기합니다. 할리우드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아직 안 보셨다면 강추합니다.

 

👉영화 마농의 샘 저항할 수 없는 운명의 힘 줄거리 감상포인트 OST

 

영화 마농의 샘 저항할 수 없는 운명의 힘 줄거리 감상포인트 OST

영화 은 프랑스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샘 하나를 두고 벌어지는 갈등을 시작으로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저항할 수 없는 운명에 관해 그려낸 명작입니다. 정보와 줄거리, 등장인물, 감상포인트

tngkr.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