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최고의 전쟁 영화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은 작품입니다. 2차 대전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배경으로 한 실화를 바탕으로 전쟁의 참혹함과 인간의 숭고함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명작 중의 명작이죠. 영화 정보와 줄거리, OST, 실화 관련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정보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1998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만든 전쟁 영화입니다. 2017년 덩케르크가 개봉하기 전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흥행에 성공한 2차 세계 대전 영화로 손꼽혀 왔습니다.
오프닝 시퀀스는 상당히 유명한데, 노르망디 상륙 작전 장면을 리얼하게 보여주며 전쟁의 참혹함에 고개를 들 수 없게 만듭니다. 실제 노르망디 상륙작전에는 작전 첫날인 6월 6일 당일 사상자가 1만 명 정도였고, 7월 24일 기준 연합군 총사상자가 12만 명이었다고 합니다. 끔찍하다는 표현 외에 달리 할 말이 없을 정도입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아카데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감독상(스티븐 스필버그), 최우수 사진감독상, 최우수 소리 편집상, 최우수 장식미술상, 최우수 소품 디자인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도 인정받았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국제적인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개봉 이후 전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장르 : 전쟁, 액션, 드라마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 톰 행크스, 맷 데이먼, 에드워드 번즈,
톰 시즈모어, 빈 디젤, 제레미 데이비스
상영시간 : 170분
관람등급 : 15세
🔻라이언 일병 구하기 예고편과 주요 장면🔻
줄거리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 작전인 '오버로드'가 시작됩니다. 미국의 병사들은 프랑스의 노르망디 해안으로 돌입하고 나치 점령 지역에 상륙합니다.
사상자 수가 수 천 명에 이르는 전투에서 라이언 성을 가진 세 명의 형제들이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 상부에서는 아직 살아있을지도 모르는 막내 라이언(맷 데이먼)만이라도 구해서 살려 보내기로 결정합니다.
캡틴 존 H. 밀러(톰 행크스)는 한 소대의 부대장으로서 라이언 일병(맷 데이먼)을 찾아내어 집으로 보내라는 위험천만한 임무를 받게 됩니다. 밀러 대위를 지휘관으로 8명으로 이루어진 구조대가 만들어지고, 밀러 대위는 일곱 명의 대원들을 이끌고 적진 한가운데로 깊숙이 침투하게 됩니다.
한 명의 대원을 살리기 위해 여덟 명의 대원들이 목숨을 걸어야 하는 상황. 밀러 대위는 대원들을 다독이며 라이언 일병을 찾아내는 데 성공합니다.
그런데 라이언 일병은 다리를 사수해야 한다며 돌아가기를 거부합니다. 밀러 대위는 라이언을 찾느라 동료가 둘이나 죽었다며 가야 한다고 계속 설득하지만 라이언은 완강히 거부합니다.
결국 밀러 대위는 라이언과 함께 다리를 사수하기를 선택합니다. 라이언 일병을 구한 게 가장 잘한 일이었다고 회상하기를 바라면서.
실화의 무게감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처절한 전쟁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관객들을 사로잡는데, 특히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점 때문에 더 몰입하게 됩니다.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모티브가 된 인물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 육군 101 공수사단에 복무 중이던 프레더릭 닐랜드 병장입니다.
4명의 형제들이 모두 전쟁에 참여한 이들은 각각 다른 부대에 흩어져 복무 중이었다고 하죠. 그런데 비슷한 시기에 형제 셋이 전장에서 사망 또는 실종됩니다. 군종 신부가 이들 형제의 사연을 편지로 알린 것이 계기가 되어 형제 중 홀로 남은 닐랜드는 본토로 귀국 조치되었다고 합니다.
라이언 일병이 끝까지 전우들과 남겠다고 고집했던 것처럼 실제 인물 닐랜드 역시 전우들을 버리고 갈 수 없다고 버텼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버지까지 와서 설득하면서 돌아가게 됩니다. 영화와 같은 구출작전은 없었다고 합니다.
OST와 명대사
라이언 일병 구하기가 명작인 이유는 전쟁의 참혹함을 날 것으로 그대로 보여주면서 흔한 영웅주의에 빠지지 않습니다. 전쟁의 실상이 너무나 참혹하기 때문에 승자와 패자가 아무 의미가 없는, 어쩌면 모두가 패자일지도 모르는 전쟁을 그대로 그려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엄한 전쟁 영화를 만드는 데는 존 윌리엄스의 OST 역시 많은 몫을 했다고 보입니다. 영화적인 감동과 긴박함을 모두 음악으로 풀어낸 존 윌리엄스의 곡을 차근차근 감상해 보세요.
영화를 따라가다 보면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전쟁인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마이크 호바스 중사의 명대사는 너무나 유명한데, 잊히지가 않습니다.
훗날에 옛일을 다시 되돌아보면
라이언 일병 구하기가
이 더럽고 지랄 같은 전쟁에서 한
유일한 “옳은 일”이라고
회상할 수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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