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플래툰>은 1986년에 개봉한 영화로, 올리버 스톤이 제작하고 감독한 작품입니다.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전쟁의 혹독한 실체를 그린 작품으로 전쟁영화의 최고봉이라 일컬어지기도 합니다. 영화 정보와 줄거리, 출연진과 ost 등 정리해 보겠습니다.
영화 <플래툰> 뜻, 정보
<플래툰>은 1986년 개봉 이후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한 몸에 받은 작품입니다. 현장감을 살리며 전쟁의 혹독함을 생생하게 그려냈다는 점, 연출과 연기력은 물론이고 스토리 구성 등이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아카데미를 휩쓸었습니다.
특히 올리버 스톤 감독의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실적인 표현이 영화를 장악하면서 놀라움을 안겨준 영화이기도 하죠. 국내에서는 2017년 재개봉되기도 했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감독상과 최우수 작품상 등 네 개 부문에서 수상했고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최우수 감독상을, 미국 작가 협회 상에서 최우수 각본상을 , 미국 감독 협회 상, 미국 국립 평론가 협회상 등에서 모두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에게는 치욕적인 전쟁이었던 베트남 전쟁을 날것으로 보여주면서 전쟁과 인간에 대해 묵직한 성찰을 요구하는 작품이기도 하죠.
'플래툰(Platoon)'의 뜻은 군대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일반적으로 병력이나 부대를 나누는 작은 그룹을 가리킵니다. 특히, 보병 부대에서는 여러 개의 플래툰으로 구성되며, 한 플래툰은 대체로 30~50명 정도의 병사들로 이루어집니다.
영화 <플래툰>의 제목은 이러한 군대 용어를 차용한 것입니다. 영화에서 '플래툰'은 주인공 크리스 테일러가 소속된 부대를 가리키며, 그곳에서 벌어지는 비극적인 사건과 인간 드라마가 중심적으로 그려집니다.
🔻플래툰 1986년 공식 예고편🔻
🔻플래툰 2017년 국내 재개봉 예고편🔻
줄거리와 출연진
1986년, 베트남 전쟁 시기. 젊은 대학생인 크리스 테일러(찰리 쉰)는 동기들과 함께 미국 군대에 입대하여 베트남으로 향합니다.
베트남에서 크리스는 부대 내에서 두 명의 병사, '반즈'(톰 베런저)와 '일라이어스'(윌렘 대포) 사이에서 갈등을 겪게 됩니다. 버니는 경험이 많고 냉철한 성격의 부대장으로서 가혹한 방식으로 병사들을 지도합니다. 반면 일라이어스는 인간적인 가치와 동료애를 중시하는 병사입니다.
하루아침에 생사가 갈리는 전투가 지속되는데도 소대원들은 반즈와 일라이어스패로 나뉘어 서로를 불신하고 증오하기에 이릅니다. 크리스 역시 그 둘 사이의 갈등과 대립을 경험하며 전쟁의 혹독함과 인간적인 모순에 직면하게 됩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전쟁에 참여한 부잣집 대학생이었던 크리스였지만, 그가 목격하는 잔혹한 전장 상황은 그를 점점 정신적으로 파괴해 갑니다. 이 과정에서 크리스는 자신의 신념과 동료 앞에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맞닥뜨리게 됩니다.
영화 <플래툰>에는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했는데, 특히 크리스와 반즈, 일라이어스 세 인물을 실감 나게 표현해 낸 배우들의 연기력 덕분에 영화는 더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1. 찰리 쉰- 주인공 크리스 테일러(Chris Taylor) 역을 맡았습니다. 크리스 테일러는 신병으로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병사로, 이야기의 중심인물입니다.
2. 톰 베런저- 복잡한 인물 '반즈' 역을 맡았습니다. 반즈는 전투 경력이 풍부하고 냉철한 성격의 부대장으로, 크리스와 대립하는 존재입니다.
3. 윌렘 대포- '일라이어스' 역을 맡았습니다. 일라이어스는 사람을 돕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을 가진 병사로, 반즈와 대립하게 됩니다. 영화의 포스터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 바로 일라이스의 사망 장면인데, 영화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감상포인트와 OST
올리버 스톤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각본을 쓰고 직접 연출을 했죠. 그는 베트남 전쟁 참전병으로서 겪었던 참혹했던 경험과 시각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고, 그 노력은 꽤 성공적이었던 셈입니다. 올리버 스톤 역시 베트남전의 끔찍했던 트라우마를 이 영화를 통해 아주 조금은 내려놓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다음은 <플래툰> 공식 앨범에 수록된 몇 가지 주요한 곡들입니다.
1. "Adagio for Strings" - 바이엘러비네 교향곡 제7번 2악장로 유명한 클래식 작곡입니다. '현을 위한 아다지오'로 잘 알려져 있죠. 영화에서는 전쟁의 폭력과 비극성을 나타내는 장면에서 사용되었습니다.
너무나 유명한 곡이라 한 번쯤을 들어봤을 곡입니다. 전쟁터의 무시무시한 장면에 이 아름다운 곡이 깔립니다. 그래서 더 비극적이게 느껴지네요.
2. "Tracks of My Tears" - 스모키 로빈슨(Smokey Robinson) & 더 미러스(The Miracles)가 부른 팝/소울 곡입니다. 영화에서는 병사들이 휴전 중에 휴식하며 친목을 형성하는 장면에서 사용되었습니다.
3. "White Rabbit" - 제퍼슨 에어플레인(Jefferson Airplane) 밴드의 대표적인 곡으로, 사이키델릭 록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영화에서는 베트남 전쟁 시대와 그 시대의 문화적 상황을 표현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꽤 매력적인 곡입니다.
4. "Suzie Q" - 크리드런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Creedence Clearwater Revival) 밴드가 부른 록 곡입니다. 영화에서는 전쟁 제대로 향하는 병사들의 모습과 긴장감 있는 상황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5. "The Village of the Sun" - 프로이트만(Marcus Eliopulos)과 제이 헨리크스(Jay Hoggard)가 작곡한 원본 음악으로, 영화 <플래툰>에서만 들을 수 있는 곡입니다.
위에 언급된 몇 가지 곡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와 작곡가들의 음악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모두 영화 <플래툰>의 분위기와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전쟁은 가장 인간적인 민낯을 보게 되는 현장이 아닐까 합니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위험과 생사를 넘나드는 순간을 늘 겪어야 하는 불안 속에 놓인 인간의 모순과 갈등, 동료애와 배신 등이 끊임없이 영화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플래툰>은 전쟁영화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는 작품임에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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