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넷플릭스 반전 스릴러 정보 줄거리 예고편 원작 영화

임시완 천우희 주연의 넷플릭스 신작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가 공개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이라는 현대인의 필수품을 매개체로 일상이 어떻게 공포가 되는지 제대로 보여주네요. 본격 스릴러를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영화의 정보와 줄거리 원작소설과 영화까지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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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시가 아키라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이미 일본에서도 영화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원작소설은 2017년도에 발표되었는데 소설이 인기를 끌자 2018년 같은 이름으로 일본에서 영화로 제작되었죠. 우리나라에서도 1년 뒤인 2019년 개봉했지만 흥행엔 실패했습니다. 이 영화도 현재 넷플릭스에 있으니 궁금하다면 보실 수도 있겠네요.

 

 

감독 : 김태준

각본 : 김태준

원작 : 일본 작가 시가 아키라의 동명 소설

출연진 : 천우희, 임시완, 김희원

공개일 : 2023년 2월 17일

상영시간 : 117분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스트리밍 : 넷플릭스 단독

 

 

너무나 선한 얼굴을 한 임시완의 빌런 연기가 소름 끼치는데, 예고편만 봐도 긴장감에 심장이 쫄깃해집니다.

 

https://youtu.be/gCpt-eiYoDM

 

 줄거리

 

핸드폰을 잃어버린 후 일상이 흔들리고 위협받는 회사원 나미역은 천우희가 맡았습니다. 제목 그대로 나미(천우희)가 버스에서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뒤 일어나는 사건을 그리고 있습니다.

 

 

나미는 폰을 잃어버린 후 자신이 잃어버린 폰이 수리 센터에 맡겼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수리센터에 가서 자신의 폰을 찾아온 이후 상상하지 못했던 악몽이 시작됩니다. 

 

 

수리센터의 기사인 준영(임시완)이 나미의 폰을 주운 후 그는 나미의 폰에 스파이웨어를 설치한 후 돌려준 것이었죠. 나미의 모든 것은 이제 준영의 손아귀에 들어갑니다.

 

 

 

 

 

 

우리가 스마트폰에 얼마나 많은 정보를 저장해두고 있는지는 새삼스레 말하지 않아도 알 겁니다. 그녀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낸 준영은 이후 정체를 감춘 뒤 그녀에게 접근합니다.

 

 

 

이와 함께 또 하나의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되는데, 살인 사건을 좇는 형사 우지만(김희원)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사건 현장에서 자신의 아들인 준영의 흔적을 발견하고, 아들이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을 가지고 사건을 쫓게 됩니다.

 

 

이 세 사람이 얽힌 이야기는 마지막의 놀라운 반전이 복선으로 깔려 있습니다. 결말을 알고 나면 김희원이 너무나 안타까워 보입니다. 아들의 흔적을 쫓는 김희원을 끝까지 따라가 보세요.

 

 

감상포인트와 원작 영화

 

이제는 가수라기보다 배우로 더 단단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임시완의 빌런 연기는 단연 압권입니다. 그의 얼굴이 지닌 순수함과 선함이 가면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섬뜩한 느낌이 들 정도죠. 천우희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김희원 역시 두말하면 잔소리죠.

 

 

정말 잃어버린 스마트폰 하나로 나의 모든 것이 낱낱이 공개되고 끔찍한 범죄의 타깃이 될 수 있을까? 영화를 보고 나면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내 스마트폰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스마트폰이야말로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물건이죠. 그 안에 저장된 나의 모든 정보는 그야말로 나를 말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스마트폰 해킹 범죄는 갈수록 지능화되며 늘어나고 뉴스에도 자주 나오지만 영화 속 범죄는 예측 범위를 넘어서는 정도입니다.

 

단지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이후 벌어지는 일이라기엔 너무나 끔찍하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더 끔찍한 생각이 들게 합니다. 영화를 본 후 스마트폰이 고장 나면 수리센터에 안심하고 맡길 것인가 잠시 고민하게 되더군요.

 

 

원작인 일본 영화의 결말에서는 한번 더 놀라운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일본 영화는 시청 전인데요, 기회가 된다면 한번 봐야겠네요.

 

사진출처는 네이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