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사랑의 이해> 정보 줄거리 등장인물 원작 소설

JTBC의 새로운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가 시작됩니다. 은행원들의 사내 연애를 다룬 드라마인데, 이혁진 작가의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사랑의 이해> 정보와 줄거리, 등장인물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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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이해 정보와 줄거리, 원작 소설

 

드라마의 원작이 된 동명의 소설 <사랑의 이해>는 2016년 한겨레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상수, 수영, 종현, 미경 네 사람의 사내 연애를 다루면서 사랑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작품의 제목은 한자 표현 없이 그냥 <사랑의 이해>입니다. 그러나 '이해'라는 뜻을 찾아보면 다른 한자어를 쓰는 두 개의 뜻이 나옵니다.

 

 

1. 이해 (理解)

깨달아 앎. 또는 잘 알아서 받아들임. 남의 사정을 잘 헤아려 너그러이 받아들임.

 

2. 이해(利害)

이익과 손해를 아울러 이르는 말.

 

 

이혁진 작가는 <사랑의 이해>라는 제목을 어떤 식으로 해석하든 독자의 몫이라고 했죠. 사랑을 할 때에도 이해 (理解)와 이해(利害) 사이에서 헷갈리는 청춘들이 너무나 공감되었던 소설이었습니다. 드라마 역시 기대가 되네요.

 

 

장르 : 로맨스, 드라마

감독 조영민

극본 이서현 이현정

원작 이혁진

몇 부작 : 16부작

관람등급 :15세

 

 

드라마의 배경은 창립 62주년을 맞은 KCU은행 영포점입니다.

강북과 강남의 경계, 금융가와 시장통의 경계에 위치한 이 은행에 근무하는 하상수, 안수영, 박미경, 정종현 네 사람은 사내연애 중입니다. 그러나 이들의 연애는 로맨스 영화처럼 달콤하지만은 않습니다.

 

현실과 사랑 사이에서 망설이고, 흔들리고, 주춤대고, 때론 도망치고 싶어 하죠.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도 알지 못하고 사랑에 힘들어하면서도 완전한 사랑을 갈망합니다.

 

어쩌면 사랑보다 은행 이자가 더 절실한 시대, 사랑을 갈망하지만 현실에서 주춤대는 네 사람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원작소설 정보가 더 궁금하다면?

사랑의 이해

 

 

  등장인물

 

 

 

하상수(유연석) 

KCU은행 영포점 종합상담팀 3년 차 계장입니다. 자신의 일을 확실하고 깔끔하게 처리하는 능력자죠.

사랑이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변수가 아닌 어떤 조건에도 일정한 값을 유지해야 하는 상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랑에 빠진 하상수는 주춤대고, 후회하고, 감정에 허우적댑니다. 자신의 생각대로 사랑의 상수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안수영(문가영)

KCU은행 영포점 예금창구 4년 차 주임입니다.

사랑은 해변가의 모래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쁘고 반짝이지만 그 안에서 살 수는 없는, 공들여 지어도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죠. 

은행에서는 절대 가면을 벗지 않으며 늘 미소 짓는 모습을 보입니다.

 

 

 

 

박미경(금새록)

KCU은행 영포점 PB팀 대리입니다. 

사랑은 뜨겁게 불타오르지 않아도 곁에 있는 게 당연한, 어떤 순간에도 날 따듯하게 해주는 체온이라고 생각합니다. 

날 때부터 보고 자란 부자들의 습성을 체득해, VIP들을 상대로 어려움 없이 실적을 올립니다. 부족한 게 없다는 것이 유일한 결핍인 인물이죠.

 

 

 

정종현(정가람)

KCU 은행 영포점의 은행경비원으로 경찰공무원을 꿈꾸는 고시생입니다.

사랑은 빛인 척하는 빚이라서 언젠가 다 갚아야만 하는 부채감 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든 지금의 삶보다는 나아지고 싶어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죽어라 공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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