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다큐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공개되면서 JMS 정명석 교주의 민낯이 낱낱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엽기적이고 추악한 성범죄는 물론 무자비한 테러까지 자행한 그의 면면이 다큐를 통해 속속들이 밝혀집니다.
나는 신이다? 정명석의 추악한 민낯
<나는 신이다> 는 8부작 다큐멘터리로 JMS 총재 정 씨를 포함해 스스로 신이라고 칭하는 4명의 인물에 대해 다뤘습니다. JMS 측과 정명석은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고, 작품은 3월 3일 예정대로 공개되었습니다.
다큐가 시작되자마자 녹음 테잎이 공개되는데 제 귀를 의심할 정도였습니다. 정명석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저 정도일 줄은..... 도대체 어떻게 저런 인간이 메시아 행세를 하면서 수십 년에 걸쳐 성폭행을 해왔는지, 그를 비호하는 신도들은 무슨 생각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다큐를 보는 내내 욕을 하게 되더군요. 상상을 뛰어넘는 그의 엽기적인 성범죄는 보는 내내 너무나 끔찍하고 불쾌했습니다.
다큐에서 피해자인 홍콩 출신 여성 메이플씨는 “다시는 피해자가 안 나오게 하고 싶다”며 이례적으로 얼굴과 목소리를 모두 공개했는데요, 방송 처음에 나온 녹음은 그녀의 피해 내용이 기록된 것이었습니다.
녹음 내용은 너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정 씨는 흐느끼는 피해자에게 “나 꽉 껴안아 줘”, “아유, 히프 크다”, “주님 영원히 사랑할 거라 해”, “좋아 미치겠어?” 등 음담패설 등을 내뱉었습니다. 차마 글로 표현하기 힘든 내용이 그대로 흘러나옵니다.
메이플씨는 “너무너무 변태적이었다. 더러웠다. 당하면서 계속 하나님을 불렀다. 제가 이렇게 당하는 거 도대체 뭐냐고”라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정명석은 여성 신도들에 대한 성폭력 사건으로 2000년 경부터 수사기관의 수사를 받았고, 2001년 3월 해외로 도피했습니다. 2003년 한국 검찰의 요청으로 인터폴 적색 수배 대상에 올랐고, 결국 2007년 5월 16일 중국에서 중국 공안에 체포된 후 2008년 2월 한국으로 송환되어, 2009년 4월 23일 JMS 여신도들에 대한 준강간죄 등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 후 출소했습니다.
성폭행으로 십 년간 교도소에서 살고 나왔고, 77세의 고령에도 또 똑같은 성범죄를 저지른 정명석은 메시아가 아니라 화학적 거세가 필요한 성폭행범일 뿐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나는 신이다> 정명석 편을 보고 나니 너무 충격적이어서 남은 회차를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공식 예고편은 아래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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