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새벽의 7인>은 1975년에 개봉한 전쟁 드라마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하이드리히 암살작전을 바탕으로 한 실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청년들의 이야기가 많은 질문을 남기게 하는 영화입니다. 영화 정보와 줄거리, 감상포인트 정리해 보겠습니다.
새벽의 7인 정보
영화 < 새벽의 7인>은 실제 역사적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체코슬로바키아 저항군이 나치 독일의 고위 장교인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를 암살하려는 작전, 이른바 '유인원 작전'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는 히틀러, 하인리히 힘러와 나란히 이름이 거론될 정도로 악랄했던 인물입니다.
그는 나치 독일의 고위 장교로서 프라하에 주둔하며 체코슬로바키아 민중을 억압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저항군의 암살 시도는 성공하지만, 그로 인해 나치의 보복이 뒤따르게 됩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전쟁이 인간을 얼마나 고통스럽게 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악하게 만드는지를 자꾸 곱씹게 되는데, ‘인생 최고의 영화’ ‘죽기 전에 봐야 할 영화’라는 관람평이 영화의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
영화 관련 상세 정보는 아래 영상을 참고하세요.
특히 영화사에 길이 남을 마지막 엔딩 장면은 두고두고 잊히지 않을 것입니다.
감독: 루이스 길버트
출연: 앤서니 앤드루스, 티모시 보텀스, 마틴 쇼, 안톤 디프링
제작: 1975년 / 미국, 체코, 유고슬라비아
상영시간: 118분
관람등급: 15세
새벽의 7인 줄거리
1941년, 영국은 체코 출신 특공대원 얀, 요셉, 카렐 추다에게 체코 주둔 사령관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를 암살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이들은 체코 레지스탕스와 협력하여 작전을 시도하지만 첫 번째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고, 영국은 이들의 작전을 돕기 위해 5명의 특공대원을 추가 파견합니다.
1942년 5월 27일, 하이드리히의 동선을 파악한 대원들은 기관단총과 수류탄을 이용해 암살에 성공하게 됩니다. 그러자 독일군은 대대적인 범인 색출작업에 나서는데, 그 과정에서 프라하 근처의 리디체 마을을 초토화시켜 버리죠.
쫓기던 특공대원들은 독일군의 추적을 피해 키릴 메소디우스 대성당으로 피신하지만, 특공 대원 중의 한 명이었던 카렐 추다는 가족이 휘말릴 것을 두려워해 나치에 동료들을 밀고하게 됩니다.
결국, 나치군은 성당으로 들이닥치고 무자비한 공격을 가해 특공대원들은 하나둘씩 전사하게 됩니다. 끝까지 저항하던 얀과 요셉은 최루가스와 수류탄, 물 공격에 저항하다 결국 서로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깁니다.
새벽의 7인 감상포인트
이 영화는 전쟁의 참혹함과 독일 나치의 만행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2차 세계 대전 당시는 유대인뿐만 아니라 주변 약소국도 이들로 인해 고통받았음을 알 수 있죠.
영화가 실화라는 사실 때문에 더 울컥하는 심정으로 보게 됩니다. 아무런 대가 없이 오직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청년들의 이야기는 전쟁의 잔인함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죠.
특히, 어둡고 컴컴한 성당 지하실에서 얀과 요셉이 서로를 부둥켜안고 방아쇠를 당기는 장면은 영화의 명장면으로 꼽히며,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습니다. 두고두고 잊히지 않을 명장면이죠.
전쟁의 잔혹함과 인간의 숭고한 희생을 그대로 보여주는 전쟁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또 다른 전쟁영화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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