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딥 임팩트>는 소행성이 지구에 출동하는 위기 상황을 다룬 SF 재난 영화입니다. 엄청난 재난 앞에서 인류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는지 상당히 드라마틱하게 만들어져 흥행에도 성공했습니다. 영화 정보와 줄거리, OST 정리해 보겠습니다.
딥 임팩트 뜻, 정보
<딥 임팩트>는 1998년에 개봉했습니다. 마이클베이 감독의 <아마겟돈> 과 거의 동시에 개봉하여, 지구를 위협하는 대형 운석을 주제로 한 두 영화가 관객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죠. 이전에 없던 영화가 동시에 등장했고, 흥행에도 성공하면서 많은 화제를 뿌린 작품입니다.
<아마겟돈>과 차별화 되는 점이라면, 재난과 공포를 다룬 SF물이면서도 인류의 생존과 희생, 사랑 등을 주제로 하여 재난 영화의 한계를 넘어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49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였습니다.
딥 임팩트는 거대한 충돌이란 뜻도 있고 깊은 영향이란 뜻도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면 인류를 위해 희생하는 사람들이 남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새삼 생각하게 되고, <딥 임팩트>라는 영화 제목에 담긴 중의적인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게 됩니다.
감독: 미미 레더
출연: 로버트 듀발, 티아 레오니,
일라이저 우드, 모건 프리먼,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맥시밀리안 쉘
제작: 1998년 / 미국
상영시간: 125분
관람등급: 15세
🔻딥임팩트 공식 예고편🔻
줄거리
천문학을 좋아하는 비더만은 선생님과 별자리를 관찰하다가 정체불명의 별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별에 대한 내용은 천문학자 울프 박사에게 전해집니다.
울프 박사는 혜성의 궤도가 지구를 향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별에 울프 비더만이라 이름을 붙이고 급하게 혜성의 위험을 알리려다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사망하게 되고, 이 일은 엘리라는 극비 프로젝트로 진행됩니다.
제니(티아레오니)는 기자로서 갑자기 사임하는 재무 장관을 취재하다가 엘리라는 이름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앨리가 여자 이름이 아니라 지구 종말을 의미한다는 걸 알게 되죠.
대통령(모건 프리먼)은 혜성이 지구와 충돌한다는 8월16일 이전에 우주선 메시아를 보내 혜성에 핵폭탄을 떨어뜨려 충돌을 막으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혈기왕성한 신참 우주비행사들과 그들을 지휘할 베테랑 우주비행사 태너(로버트 듀발)가 막중한 책임을 안고 메시아에 오릅니다.
그러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지구는 결국 충돌의 위기에 처합니다. 이에 대통령은 인류의 일부만이라도 구조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합니다. 지하벙커로의 이주 계획이었죠. 수용인원은 100만 명으로 20만은 이미 선발된 과학자, 군인 예술가였고 나머지 80만은 컴퓨터를 통한 무작위로 추첨하게 됩니다.
컴퓨터의 추첨으로 산자와 죽은 자가 나뉘게 되는 상황, 사람들은 저마다의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인류를 위한 감동적인 메시아호의 임무가 실행됩니다.
감상포인트와 OST
영화는 1998년도 작품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운 화면이 압도적입니다. 혜성 폭파 장면은 모형으로 촬영되었고, 거대 해일에 의해 뉴욕시가 엉망이 되는 CG는 무려 6개월에 걸쳐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지금 봐도 어색하지 않은 CG 장면들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또한 각 캐릭터의 설정이 당시로서는 파격적이라고 느껴집니다. 혜성의 최초 발견자가 14살 소년이라는 점, 흑인 대통령이 등장한다는 점 등 당시 관점에서 보면 상상하기 쉽지 않은 캐릭터를 만들어냈기 때문입니다.
<딥 임팩트>의 OST는 제임스 호너가 작곡하였습니다. 제임스 호너는 <타이타닉>, <아바타>, <에일리언> 등 많은 히트 영화의 음악을 담당한 작곡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딥 임팩트> 의 OST는 제임스 호너 특유의 감성을 잘 반영하고 있는데, 드라마틱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조화, 감동적인 멜로디는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주고 있습니다. 직접 감상해 보시죠.
우리에게 갑작스러운 죽음이 닥쳐온다면, 그때 우리의 선택은 다름 아닌 사랑하는 사람들임을 영화는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단순한 가족이나 연인이 아니라 전 인류를 향한 사랑일 수도 있다는 걸 이야기하고 있죠. 보고 나면 뭉클해지면서 어쩐지 가슴이 뜨거워지는 이유, 바로 그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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